[담양 키즈 풀빌라 오떼떼] 103호 방문 후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키즈 풀빌라를 검색해 보셨겠죠? 아이들 데리고 한번 다녀오면 참 좋겠다 싶다가도 그 사악한 가격에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비싼 가격에 1년 넘게 눈팅만 하던 어느날 게릴라이벤트로 바베큐그릴 이용료 무료라는 홍보 문자에 낚여서 덜컹 예약을 했답니다. 이제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평일날 어디 여행가기도 쉽지 않을거라는 핑계를 만들어 가면서 말이죠..
사실 담양은 시댁 정읍에서 멀지 않고, 주변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국수거리 등 가볼만한 곳도 꽤 있어 1박 2일 여정의 여행코스로는 나쁘지 않답니다. 다만 너무 겨울엔 아이들과 다니기에는 날이 너무 추워서, 저희도 이번엔 풀빌라만 다녀왔네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신이 나서 옷 먼저 다 벗어 던지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우리 어릴 적 팬티만 있고 냇가에서 수영했던 것처럼 빨개벗고 수영하다가 수영복을 입힌건안 비밀이에요~~^^ 이 실내수영장이 부모들 지갑을 열게하는 키즈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이겠죠.
부모들이 사악한 가격에도 키즈 풀빌라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키즈카페가 집 안에 들어와 있다는 점이죠. 수영을 하고 들어오면 밤 늦게까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있으니 아이도 좋지만, 부모도 간만에 신경 안 쓰고 짧지만 휴식시간(음주타임~^^;;;)을 가질 수 있으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것이겠죠. 비싼 가격에도 예약이 항상 꽉 차 있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체크인할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수를 물어 보시더니 남자아이는 카봇 식판에, 여자아이는 키티 식판에 조식을 준비해 주셔서 음식은 특별한 건 아니었지만 색다른 아침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체크인이 3시, 체크아웃이 11시라서 잠자는 시간 빼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진 않지만 한번쯤은 경험삼아 다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혹시나 진짜 가신다면 저는 무조건 101호를 추천드려요. 가격 차이는 얼마 안 나는데, 시설에서 엄청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희도 미리 알았더라면 무조건 101호로 갔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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