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추억] ABBA를 몰라도 영화를 보고나면 흥얼거리게 되는 -맘마미아2-
ABBA라는 그룹을 아십니까? 아마 아시는 분들은 나이가 어느정도 되거나 영화를 보고나서 역주행으로 찾아본 분들 이시겠지요. 70~8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ABBA의 베스트 곡들만 모아서 만든 뮤지컬이 Mamma mia! 이고 (심지어 Mamma mia도 노래제목) 그걸 영화화 한 것이 Mamma mia! 영화가 되겠습니다.
뮤지컬 영화라 그런지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만날때도 회상할때도 슬플때도 전부 ABBA의 노래가 나옵니다.
(엄마 이야기 해준다더니 노래를 부르고 있음)
-개인적으로 1편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Our Last Summer장면입니다.-
스토리와 노래가 따로놀지 않으니 많은 시간동안 뮤지컬로도 사랑을 받았는데
1편은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것 치고 싱크로율도 연기도 너무 맘에 듭니다.
그. 런. 데
그 맘마미아가 2탄이라니!!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2편은 꼭 봐야 합니다. 진짜에요...
다른 영화에서 1편 등장인물들이 2편에서 주인공 빼고 갈려가는 것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뀌면 어떻게하나 걱정은 노노노노노노노!
1편 등장 인물들 + 새로운 배우가 진짜 캐스팅이 잘되었어요.
엄마삼총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싱크로율도 좋은데
(아... 꽃중년 아저씨 콜린펄스... 헉헉... 아 진짜 목소리 너무 좋으신거 아님..??)
저 꽃중년 아저씨들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분들은 첨엔 뭐지? 했는데
연기를 보다 보면 특징이 잘 잡혀 있어서 나중에는 위화감이 없습니다.
그냥 스토리도 그렇고 복잡하거나 짠!하고 반전이 일어나는 영화도 아니다보니 편안하게 보면 되는 영화인데요.
팬 입장에서는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을 써준 부분에 감독에게 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예를들어 이렇게 차를 타고 가던 중에 배경음으로 쓰이는 곡은 1편에는 메인으로 쓰이던 "Does Your Mother Know"란 곡이지요
(아내는 3번째 보았을때 비로소 들렸다고 합니다만...)
그냥 흘러가는 배경음 마저도 1편에서는 메인곡이었으나 2편에서는 나오지않는 곡들을 템포를 늦추거나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지요.
게다가 이분은 아직 현역으로 뛰고 계신 ... ABBA와 같은 세대 레전드 인데 카메오 치고는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기시는 분이시죠.
이분이 부른 "Fernando"는 영화의 마무리를 짓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올드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셰어가 아바의 노래를 맘마미아에서 나와서 부른다는 것에 경악할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젊게 사시는 분
원작만한 속편 없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잘 풀어준 맘마미아2
여름에 스릴러 계열도 좋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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