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 있나요?
여러분은 혹시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 있나요?
사실 저도 미술시간에만 배웠고
그 후로는 그냥 간간히 가는 전시가 전부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사진에 있는 그림을 봤죠.
제목은 "생명의 나무 Tree of Life" 입니다.
구스타브 클림트 작품인데요.
이 오스트리아 작가분은
"키스Kiss"라는 작품이 제일 유명합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이더라도 작품 보시면 바로 아~ 할거예요.
근데 저는 저 "키스"보다 이 그림이 더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했죠.
저 작품을 실제로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다고.
감사하게도 오스트리아에 갈 기회가 2번 있었어요.
비엔나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이 저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보수 공사중이었답니다 ㅠ
티케팅 점원을 붙잡고 애원했었죠.
공사하는 모습이라도 보면 안되겠냐고.
간절한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고양이 눈을 하면서.
그러나 아임쏘리~ 블라블라 하면서 거절하셔서
낙담하며 나왔죠.
두번째 기회는 작년이었어요.
다행히 공사가 끝났다는 기사를 보고 재도전을 했죠.
저 그림이 있는 곳까지
가는가는
발걸음걸음이
어찌나 떨리던지요.
두근
두근
코너를 돌아 그림이 제 눈 앞에 펼쳐 졌을 때
심장이 헉 하더군요.
생각보다 큰 그림에
생각보다 많은 작가의 코멘트에
생각보다 더 큰 감동에.
살면서 왜 꼭 이뤄야지 하는 리스트 있잖아요.
버킷리스트에 보고싶은 그림을 추가해보는건 어떨까요?
좀더 풍만한 삶을 위해서 :)
제일 좋아하는 그림을 봐서 행복한
artengine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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