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5 Nov 2019 › Updated: 25 Nov 2019
눙물의 라면
밖에서 남들이랑 밥먹지 말라신다.
집에와서 밥을 먹으란 말이다.
일단 같이 살아주시고 계신 여자분 말씀이니 거역 할순 없고 하루죙일 육체 노동에 시달리다 밤 11시30 분에 퇴근해 집에 왔다.
낮에 열두시쯤 밥을 먹었으니 이제 저녁을 먹는것이다
오늘저녁은 라면이다.
눈물난다
쌔빠지게 일하면서 밖에서 밥먹지 말란 말을 말든가
아 ! 그렇구나!
순간 깨달음을 얻었다
밖에서 밥먹지 말란 말이 아닌가부다.
돈쓰지 말란 말씀 이신가부다.
돈벌어다 주다가 죽자
기뻐하시리니 그대가 기뻐한다면야 뭐 라면이 아니라 물만 먹고도 열심이 일해 주리다.
다먹은 라면 냄비의 스프찌끄러기 에서 동질감이 느껴 지는 밤이다.
Leave 눙물의 라면 to:
Read more #kr posts
Best Posts From allpass
We have not curated any of allpass'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