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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제 - 2018.10.11
음악가의 연인 - Lucia(심규선)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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