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04 Jun 2018 › Updated: 04 Jun 2018
<YS Art work>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는 슬펐다
애칭은 둘만의 열쇠입니다.
나에게만 불러주던 애칭이
모든 사람이 부를 수 있는 이름으로 변하는 순간
애칭이라는 열쇠를 통해 빛나던 관계는 불이 꺼지고
함께였던 우리는 각자의 이름을 가진 개인으로 분리됩니다.
재료
종이, 오일파스텔, 색연필, 기름종이
이번에 기름종이를 새로운 재료로 써보고 있는데
제 기준으로 나름 괜찮게 연출되어서
즐거웠습니다.
표면이 마모되고 갈라진 느낌을 통해
관계의 끝에 다다랐을 때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dianamun님의 글과 함께 풍부한 감상을 해보세요.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는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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