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9년 5월 5일 - 어린이날
어린이날 이었다.
음
오늘 있었던 일보다는
그저께 간호학과 mt 얘기를 조금 하고 싶은데 잠이 와서 많이는 못쓸것 같아 그냥 오늘 있었던 일만 일기로 남기고 잘까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여느때와 같이 농구장으로 향했다.
어린이 날이라서 그런지 아저씨들은 많이 없었고
연휴가 길어서 인지 타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많이 보였다.
다들 열심히 뛴것 맞는데 나는 똑같이 뛰어도 조금 더 힘든것 같다.
뭔가 내 몸에 어울리지 않는 몸을 들고 다녀서 체력 소모가 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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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자리를 잡고 공부를 했다.
아니 공부 아니고 과제지 ㅋㅋ
한 2~3시간 쯤 하니까 1주일동안 미뤄뒀던 과제가 정리가 되었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와서 원서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
나도 입사지원서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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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내내 참 많은 활동의 지원서를 썼다.
정말 많이
그러다 보니 조금 쓰는 요령도 생긴것 같다.
그런데 입사지원서는 또 다른 느낌이다.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오늘 내가 쓴 병원은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제일 좋은 병원이다.
붙으면 좋겠지만
그 길이 험난 함은 분명하다.
뭐 그래도 안쓰면 후회할것 같으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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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대체 공휴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병원에 간다.
지난번 노동절도 그렇고 이번 대체 공휴일도 그렇고
쉬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안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는 걸 보면 나도 점점 간호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병원에 안간다면 친구들을 만나 재밌는 시간을 보내겠지만
내가 갈곳이 이곳이니까 가야지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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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봤을때 생각보다 멀리 와있었어 난 혼자 였고 문득 겁이났지.
내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이다.
러시아어를 공부할때 참 내 기분이 저랬다.
분명 오랫동안 많이 걸어 왔는데 이 길을 걷는건 나 혼자 였고 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겁이 났다.
물거품이 되지 않아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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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고 그래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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