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학기를 마치며.
언젠가 부터 스팀잇에 사진올릴때 계속 90도가 돌아가있다.
일부로 돌린것도 아닌데 .. 스팀잇은 가로사진을 좋아하나보다
어떻게 시작되었고 끝났는지는 기억나는데
과정은 별로 기억이 안난다
늘 그랬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 학기도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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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우리과 대표를 맡아서 활동을 했다.
자연스럽게 교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했고 수업도 열심히 들어야만 했다.
이론 7주는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깐 금방 지나가 있었다.
이번 학기는 러시아어 공부와 함께한 한 학기였다.
토르플 시험을 쳤고 떨어졌고 다시 쳤고 합격했다.
그리고 이론주가 끝나고 실습 가기 전 1주일 동안은 간호학 인증평가 대비를 위해 핵심술기 연습을 했다.
전국의 모든 간호학과는 간호사를 배출 할 수 있는 기관인가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데 5년 주기로 받게 되고 하필 그 주기가 우리 학년이 평가 대상인 해였다.
여러가지 항목이 있고 학생들의 역량을 보는 것도 있어서 교수님들은 학기 시작 전, 중, 후로 우리를 훈련 시켰다.
그 과정에서 여러 불만이 제기 되었지만 별 반응은 없었다.
엄청난 불만 속에서 인증평가는 무사히 끝났지만 학생들은... 실망이 꽤 컸던게 사실이다.
(오늘 학교 가서 보니 다시 5년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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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의 방학은 인증평가 때문에 학교에 모두 빼앗기게 되고 실습주가 시작되었다.
시작은 2주간의 중환자실 실습.
내가 갔던 병원은 부산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였고 그곳의 중환자 실이니 정말 많은 환자가 들어오고 나갔다.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2주였다.
그리고 1주일은 학교 보건실 실습을 나갔다.
어렸을때 봤던 학교에 온 교생선생님이 내가 된것이다.
ㅋㅋ
재밌었다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1시간동안 수업도 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은 현재까지도 나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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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의 방학이 생겼다.
뭘할지 고민 했다.
사실 과제를 해야했다.
지난주 까지 했던 실습의 과제, 그리고 다가올 실습의 과제.
그런데 이 황금같은 시기를 과제로 보내긴 싫었다.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권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비행기표를 사고 바로 떠났다.
걷고 걷고 걸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 마지막으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를 걸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당시 찍은 비디오 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너가 어떤 상황이든 힘내. 가보기 전에는 절대로 모를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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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실습을 나갔다.
2주간의 정신과 병동, 2주간의 보건소실습
그때그때는 힘들고 지치고 집어던지고 싶은데 또 하다보면 결국 다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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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나왔다.
지난번보다 올랐는데
기분이 상당히 나쁜 성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뭐
ㅋㅋ
계절학기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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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서를 쓰는 중이다.
꽤 많은곳에 지원했는데
대부분의 곳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입사에는 여러 절차가 있는데 그 첫번째 절차도 통과하지 못하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하나만 붙으면 되니까 ㅎ
오늘은 성적을 보고 기분이 꽤 안좋았는데
내일은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면접 봤던 병원 중 하나의 1차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2차면접과 신체검진도 남아있지만 1차만 뚫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것 같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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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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