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diary] 태교일기 #3
11주 6일
반이는 11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12주 !!!! 어제부터는 아침 미식임이 줄고 있습니다. 전 늦잠을 좋아하는데 (쉬는날엔 보통 11시 기상 ㅋㅋ) 아가를 갖고 나서는 8시, 9시면 미식여서 뭘 먹으려 일어나는게 고역이었거든요. ㅎㅎ 내 소중한 늦잠 ㅠㅠ
그런데!! 이틀전부터는 아침엔 좋아졌고, 저녁은 그대로네요. 전 먹덧이라 하루에 4~5번 나눠 먹고있는데.. 그게 힘들어요. ㅋㅋㅋ 배가 너무 부른데 미식여서 뭘 넣어야하지요. 12주되면 마법처럼 뿅 좋아져서 원래 제 패턴대로 먹을수 있길 바라봅니다.
축~ 쳐지고 나른해서 누워만 있고 싶었는데 이젠 조금 힘이 납니다. 그래서 책을 시켰습니다!! 하하항~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아기가 3개월이면 소리를 들을 수 있대요. 아빠의 음성으로도 태교를 하고파 아빠 태교 동화는 신랑에게 부탁했어요. 제가 하루에 1편만 읽어줘~라니강요는 싫어!!라면서 정성을 다해 읽고있는 신랑. ㅋㅋㅋㅋㅋ 인물들마다 다른 목소리로 읽어주는데 재밋어요. 팔에 기대어 목소리의 울림을 느끼며 미소짓습니다. 반이도 행복하니? ^^
전 탈무드를 읽어줍니다. 생각보다 책 내용이 좋아서 제가 힐링하는 기분이에요. ㅎㅎ 제 상상은 탈무드 읽을때 아빠도 옆에서 듣는거였는데 현실의 신랑은 게임하거나 티비만 보네요. ㅋㅋㅋㅋ 칫~
그리고 태교엔 먹는것도 ~ 빠질순 없죠. 요즘 굴이 땡기더라구요. 굴이 임산부한테 좋대요. ^^ 김수미식 굴국이 먹고 싶긴했는데 이미 된장국 끓일 장을 봐둔터라 ~ 굴밥으로 했는데 달래간장까지 넣어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보다보면 추천 음식같은게 적혀있는데, 간을 보니 순대가 또 먹고프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점심은 순대 사러 가려구용.^^
반이 무럭무럭 잘 자라렴~
그럼 이만 뿅 물러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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