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Tour: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의 가장 오래된 카페, 자판기 커피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Feb. 24. 2018.
여유로운 주말이에요. 연휴도 좋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 느낌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p 이런 행복한 주말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커피 한 잔의 여유 -
오늘은 강릉의 얼음 동동 자판기 커피 한 잔 배달해드릴게요. ☕️
요즘 안목해변은 강릉 커피거리로 더 유명하죠- 저랑 햇님군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라 몇 번이나 다녀왔어요. (제 블로그에 강릉 사진 은근 많아요. ㅋㅋ)
오늘 사진은 작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 사진들이랍니다. (이랬는데 “쏭블리님 이번 주말에 강릉 가셨어요?” 라고 묻는 분 꼭 계심ㅋㅋㅋ)
안목해변에 가면 커피거리라는 이름답게 해변을 따라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요 :)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주차
주차는 카페들 앞에 있는 빈 주차 공간에 하시면 돼요.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라 조금 일찍 오시는 게 좋아요. 12시가 넘어가니 비오는 날인데도 주차 공간이 없어서 차들이 방황하더라구요.
투섬플레이스, 공차, 드롭탑, 스타벅스 같은 유명한 체인점 카페도 있지만 강릉 안목해변에만 있는 카페들이 이 커피거리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
대부분의 카페들이 바다를 잘 볼 수 있게 통 유리창과 테라스, 루프탑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에요. 날씨가 좋았다면 루프탑으로 가고 싶었는데....ㅠㅠ 올해 초에 해돋이 보러 갔을 때에는 너무 추워서 못 갔구요. 봄이 되면 한 번 더 강릉으로!!
요즘 핫한 키크러스 커피와 그 옆의 카페 아메리카! 카페들이 하나같이 운치있어요.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안목 해변 산책 시작~ 해변에 띄엄띄엄 놓여있는 나무그네 벤치가 로맨틱해요. :) 그런데 너무 삐그덕삐그덕 해서 뚝 떨어질까봐 무서웠어요.. (설마 나라서 그런건가?!-_-)
저 멀리 보이는 방파제를 따라 좀 더 바다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했어요.
비록 파도가 세서 바닷물은 투명하지 않지만, 하늘도 구름이 가득하지만, 서라운드로 들려오는 파도 소리만으로도 행복했어요.♥
바다를 실컷 구경하고 저희는 안목해변의 명물, 자판기 커피를 마시기로 했답니다. 키크러스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목해변의 진짜 원조 커피를 마셔보기 위해 비 속에서 자판기 커피를 찾아다녔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안목해변에는 커피 자판기가 스무 개 넘게 있었다고 해요. 커피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가 카페가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지금의 커피거리가 되었다고 해요. :-) 하지만 지금은 커피자판기가 거의 다 사라져서 서너개 밖에 안 남았어요.
안목해변 커피 자판기 위치
바다를 뒤로 두고 안목해변의 오른쪽 끝에 있어요. 등대 반대 쪽으로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
역시 여기도 커피는 맥심 ㅋㅋ 단 거 좋아하는 우리는 설탕커피로 선택!
근데 예전엔 율무차 100원 설탕커피 블랙커피 200원 막 이랬던 것 같은데(옛날 사람ㅋㅋ) 어느새 자판기 설탕 커피 한잔이 오백원이 되었네요. 관광지라 그러려나~
커피가 쪼르르~
정겨운 모습이었어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은 게 언제적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고등학교 때가 마지막인 것 같은데.. 꾸엑.. ㅠㅠ
거품이 보글보글~얼음이 동동-
한 모금 마셨을 때 그 시원함이란!! 달달한데 텁텁하지는 않더라구요. 안목해변은 자판기 커피도 클라스가 달랐어요!! * ㅁ * 햇님군이 카페에서 마신 커피보다 백 배 맛있다면서 ㅋㅋㅋ (우리 입이 싼거니 ㅋㅋㅋ)
비오는 날 바다를 바라보며 자판기 커피 한 잔!! 여러분도 강릉 가시면 안목해변의 가장 오래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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