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근무 일지 201901015] 잠은 축복이라는데. 여러분의 수면은 어떠한가요? (feat. 졸피뎀)
졸피뎀(zolpidem)이란 약물의 이름을 대부분 한번씩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범죄와 관련해서 뉴스에 많이 오르내리곤 합니다.
졸피뎀은 복용 후 15분 이내의 sleep onset 타임과 2-3 시간의 half-life 를 가진 수면제입니다.
최초의 non-benzodiazepines 계 약물입니다.
제품명은 Ambien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일할 때 제약회사 PM 의 경력도 가지고 있어서 의약품의 네이밍에도 자연히 관심이 가는데요, Ambien이란 제품명을 보고 참 이름을 잘 지었다 생각했었습니다.
좋은 수면제의 조건(?)이라면 빠른 효과와 지속적인 수면상태 유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면에서 깨어난 이후의 부작용인 두통, 어지러움, 졸림 등을 어떻게 감소시켜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고 낮의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겠죠.
그런면에서 AM (아침) + bien (좋은) 의 의미 (좋은 아침) 는 기존의 수면제들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겠죠?
이 졸피뎀 처방은 엄청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 분들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층의 졸피뎀 처방이 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밤마다 졸피뎀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보험회사에서는 한달, 또는 1년의 제한 양을 정해놓고 그 이상의 보험 커버를 해주지 않고 있지만 제네릭 제품이 나온 이후부터는 본인 부담금이 낮아져 보험없이 직접 구입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항상 복약지도를 할 때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드시라고 어르신들께 당부하지만, 별 소용은 없어 보입니다.
잠은 축복이라는데...
여러분들의 수면의 양과 질은 괜찮으신가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나만의 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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