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화장실 새단장 #14] 구리는 철보다 비싸다
지난 글에서 무쇠 욕조를 뿌셔서 엿값 받고 판 얘기를 썼었는데요, 이번에는 구리 가봅니다.
전에 여기에서 언급했듯이 집 안의 기존 구리 물관을 교체하고 있는데요,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제 거의 다 교체가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파이프는 그동안 뜯은 파이프의 2/3 정도 될거에요. 초반에 뜯은 것은 한 번 재활용 센터에 갖다 버렸었거든요.
전에 무쇠 욕조를 고물상에 팔았을 때 값을 너무 작게 쳐줘서 사실 가면서도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기름값이라도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어차피 재활용센터에 가면 그냥 놓고 올 뿐이니 푼돈이라도 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세상에나!
구리는 무쇠보다 훠~~~~얼신 비싸게 쳐주더군요. 예전에 무쇠 Cast Iron은 100파운드에 $3.00이었거든요. 구리는 100파운드에 $185.00을 쳐줍니다. 무려 60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부 다 해서 36파운드 (대략 16.3kg)밖에 안되었는데, 돈은 $67이나 받았어요 ㅋㅋ
갑자기 하늘에서 선물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동안 파이프 교체하며 힘들었던 기억은 잊혀지고 $67만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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