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라이터 이야기
1932년 미국인 조지 블레이스델(George G. Blaisdell)이 펜실베이니아
주의 브래드퍼드에 지포 매뉴팩처링 컴퍼니(Zippo Manufacturing Company)
를 설립한 것이 시초입니다
지포(Zippo)라는 이름은 당시의 획기적 발명품 중 하나였고 오늘날에도 옷
등에 널리 쓰이는 지퍼(Zipper)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
초기에는 오스트리아의 벤진 라이터 판매가 주 사업이었으나
오스트리아제 벤진라이터의 단점이던 뚜껑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벤진 라이터의 뚜껑과 하단에 경첩을 달아서 지포만의 라이터를
개발하게 된 것이 지포라이터의 유래라고 하네요
1942년 전후로 민간 판매를 중지하고 군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군인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해졌고, 이는 전후에
지포의 명성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된 원동력이 되었고해요
제2차 세계 대전이나 베트남 전쟁 등을 거치면서 병사들에게
공급된 지포 라이터는 거친 전장 환경에서 진흙 투성이가
되거나 물에 빠졌던 지포도 아무 문제 없이 불이 잘 붙는
등의 신뢰성으로 명성에 크게 이바지했지요
베트남 전쟁 당시 미 육군 소속 안드레즈 중사의 지포
라이터가 총알을 막아서 목숨을 건진 사례가 있고 총알을
막아 주인의 목숨을 구한 지포는 놀랍게도 여전히 불이 잘
켜졌다 하며 지포 홈페이지 역사란에 적어놨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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